4인 가족도 넉넉한 대용량에 짧은 요리 시간,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오븐 3개월 사용기

저희는 4인가족입니다. 경기도 안 좋아서 집에서 주로 밥을 해먹는데, 요리하는 데 시간을 많이 쓰고 뭘 해야될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그릴 오븐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3개월동안 사용하면서 요리하는 데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수많은 에어프라이어, 오븐 중 쿠진아트 TOA-70KR 구매한 이유

1. 바스켓보다 대용량으로 조리할 수 있는 오븐형 에프

에어프라이어는 바스켓형과 오븐형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저는 오븐형으로 구매하기로 했어요.

 

바스켓형은 깊이는 깊지만 단면이 좁아서 피자 같은 넓은 요리는 불가능하더라구요.

4인가족이 먹을 양으로 요리를 하려면 골고루 익도록 넓게 펴서 익혀야 하기 때문에 오븐형이 잘 맞는 선택이었어요.

 

2. 다양한 메뉴를 조리할 수 있는 8가지 기능

오븐형 중에서도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그릴 오븐이 기능이 다양하면서도 성능이 좋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외식을 잘 안 하고 집에서 거의 밥을 해먹다보니 '오늘 뭐 먹지' 하는 메뉴 고민이 많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뿐 아니라 고기나 생선을 굽는 그릴 기능, 빵을 데워먹는 토스트 기능, 베이커리 쿠킹을 위한 베이크 기능, 전통적인 오븐구이 용도의 브로일 기능 등,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볼 수 있는 8가지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도해볼 수 있는 요리가 많을 것 같았어요.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그릴 오븐 17L -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 쿠팡

 

3. 취향 저격 디자인

저희는 주방에 이케아 오마르 선반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쇠테리어를 좋아합니다.

쿠진아트 에프 오븐도 스텐레스 재질로 아주 잘 어울려요.

후기 사진을 보니까 나무 아일랜드 위에서도 너무 예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날로그 형태의 쿠진아트 에프 조작부

요즘 유행하는 터치 조작부가 아니라 다이얼로 되어 있는게 유니크하면서 멋있었어요.

또 손으로 직접 돌리는 맛도 있고, 잘못 누를 일 없이 확실하게 원하는 기능을 쓸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그릴 오븐 구매 후 변화된 식생활 후기

1. '오늘 뭐 먹지' 고민하는 시간이 사라짐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그릴 오븐은 요즘처럼 유튜브에 오븐 요리 검색하면 엄청 많은 레시피가 나오는 시대에 딱 맞는 가전인 것 같아요.

 

메뉴 뭐 할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 + 오븐'으로 검색하면 바로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나와요.

오늘은 좀 편하게 식사 준비하고 싶다 싶으면 그렇게 검색해서 제일 맛있어 보이는 썸네일 보고 눌러서 따라하면 됩니다.

 

메뉴 고민하는 것도 진짜 일이잖아요.

그런 고뇌의 시간이 확 줄어든 것 많으로도 진짜 삶의 질이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2. 간단한 조리 방법으로 인해 요리 시간이 단축됨

오븐 요리를 하면 식사 준비 시간이 확실히 줄어들어서 자유시간이 늘어나요.

재료 손질 후 오븐에 넣고 타이머 돌리면 끝!

요리 중간에 저어주거나 볶아줄 필요가 없어서 가스렌지 앞에 서있을 필요가 없어요.

 

쿠진아트 에프 오븐 도어에 표기된 조리법

이렇게 전면부 도어에 대표적인 조리법도 표기되어 있어서 참고할 수 있어요. 무게, 온도, 시간만 맞춰주면 되기 때문에 아주 간단해요.

 

타이머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레시피 맞춰서 시간 돌려놓고 쉬거다 다른 일을 하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생긴 시간으로 뭔가 할 줄 알았는데, 그냥 편하게 쉬더라구요.

그렇게 에너지를 보충하니까 나중에 애들이랑 놀아주거나 할 때 더 기분 좋게 놀아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3. 다양한 식재료를 섭취하게 됨

건강을 위해서는 다양한 식재료를 골고루 먹는 게 중요하잖아요.

 

기존의 한식에 오븐 요리를 더하니까 소비하는 식재료가 훨씬 풍부해졌어요.

 

가장 체감 되게 늘어난 식재료는 '가지'입니다.

가지가 참 맛있는 재료더라구요.

브로콜리, 마늘, 양파, 파프리카 등 잘 안 먹는 채소들을 오븐으로 구워 먹으니까 맛있어서 애들도 잘 먹어요.

 

마늘빵을 좋아하는데 집에서 마늘빵을 직접 만들어먹기도 해요.

바게뜨에 버터를 바르고 다진마늘과 올리고당을 섞은 소스를 올린 다음에 파슬리를 뿌리고 160도에 7분 정도 돌리면 집에서 만든 맛있는 마늘빵이 완성됩니다.

 

4. 대용량 냉동 식품 조리가 훨씬 맛있고 편리해짐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그릴 오븐은 17리터 대용량이라 최대 지름 30cm 피자까지 데울 수 있어요.

구겨지지 않고 평평하게 데울 수 있기 때문에 더 이븐하게 잘 구워지고 먹을 때도 편해요.

 

에어프라이용 바스켓이 촘촘해서 소바바 치킨이나 감자튀김 같은 것도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잘 튀겨져요.

아래에 기름받이 팬을 깔기 때문에 떨어지는 기름도 간편하게 설거지할 수 있어서 오븐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더라구요.

 

굳이 몸에 좋지도 않고 튀김을 눅눅하게 만드는 종이 호일을 깔지 않아도 돼서 좋았어요.

더 바삭하고 맛있고, 쓰레기도 줄고, 종이호일 구매 비용도 절약되니까 크게 이득본 것 같아요.

 

 

결론: 간만에 정말 잘 샀다 싶은 주방 가전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그릴 오븐은 제가 바이타믹스 이후에 정말 잘 샀다 싶은 주방가전입니다.

구매 전과 후의 삶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졌어요.

 

메뉴 고민이라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요리 시간이라는 신체적인 힘듦도 줄어들었어요.

크기도 4인용 요리에 적합한 대용량이고, 그렇다고 너무 크지는 않아서 자리 차지도 덜 하고,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려요.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고민 중이시라면 진짜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