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스팀 기능 없는 제품으로 산 이유
쿠진아트 에프 그릴 오븐은 스팀기능이 있는 최신 모델과 스팀 기능이 빠진 모델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둘 중에 어떤 제품을 살까 고민하다가 스팀 기능이 없는 TOA-70KR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스팀 기능 없는 모델 구입한 이유
좋은 걸로만 치면 스팀 기능이 포함된 상위 제품이 더 좋은 건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아래에 말씀드릴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스팀 기능이 없는 모델로 구매했고, 완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사용 패턴 상 스팀 기능이 30만원 차이를 커버할 정도가 아니었다.
두 제품 사이의 가격 차이는 약 30만원입니다.
스팀기능이 있는 CSO-500KR 제품은 50만원대 중반, 스팀 기능이 없는 TOA-70KR 제품은 20만원대 중반입니다.
그래서 스팀 기능이 있는 걸 사려면 가격차이 만큼 활용을 잘 해야 하겠더라구요.
저는 그동안 발뮤다 토스터기를 사용해서 오븐 요리나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해왔는데요.
스팀 기능이 있는 제품인데도 스팀 기능 사용한 걸 손에 꼽습니다.
식빵 데울 때 말고는 거의 쓴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냉동 식품을 데워 먹을 때에도 스팀 기능은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오븐 요리에도 거의 스팀 기능을 쓸 일이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니 30만원이나 더 내고 스팀 기능을 추가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2. 스팀 없는 모델의 디자인이 더 내 스타일이었다.
제가 구매한 TOA-70KR 사진입니다. 이케아 오마르 선반이랑 완전 찰떡처럼 어울립니다.
원래 발뮤다 있던 자리에 쿠진아트 에프 올려놓으니까 드디어 쇠테리어가 완성된 느낌입니다.
저 아날로그 다이얼 식의 조작부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스팀이 있는 CSO-500KR 모델은 조작부가 터치로 되어있고 검은색이라서 '제 눈에는' 좀 덜 예뻐보이더라구요.
뭔가 미국 스타일이면서 뭔가 레트로 하면서 아무튼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기 사진들 보니까 나무 테이블 위에 놔둬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어느 인테리어에 놔둬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이게 스팀 있는 제품에서는 받을 수 없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사놓고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에 들어요.
3. 단순할수록 고장이 안난다는 개인적인 믿음이 있다.
가전제품은 구조가 단순할수록 고장도 안 나고 관리하기 쉽다는 개인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스팀 기능이 추가되면 물통도 추가될 거고, 그럼 에어프라이어 구조도 더 복잡해지고, 씻어야 되는 부품도 많아지는 게 당연합니다.
그렇게 되면 고장나는 게 아니더라도 평소에 제가 설거지할 것도 더 많아져서 귀찮을 거라는 게 눈에 뻔히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사이사이에 낄 물때 같은 것도 더 신경쓰이구요.
물통 같은 것도 물 넣어놓고 까먹으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더라구요.
물론 그정도로 신경 안쓰고 게으르지는 않지만 어쨌든 제가 할 일이 늘어나니까 귀찮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전자제품에 물이 들어가면 그 부분에서 고장이나 AS 받을 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이 제품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그러다보니 최대한 구조가 단순하고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한 제품이 더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쿠진아트 에프 오븐은 스팀 없는 버전으로 구매하자!'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레트로한 디자인을 가진 TOA-70KR을 20만원대에 구매했습니다.
너무 만족하구요.
전에 쓰던 발뮤다 제품에 비해 냉동 식품도 더 맛있게 잘 데워지고, 더 행복한 돼지가 될 일만 남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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